작성일 : 14-06-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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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결혼] 여성이 남성보다 문화적 결핍감 더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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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가회
 조회 :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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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BR><BR>여성개발원, 1천500명 실태조사<BR><BR>여성이 남성보다 여가시간이 짧고 문화적 결핍감도 더 많이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BR><BR>한국여성개발원 장미혜 연구위원은 문화관광부 의뢰로 지난 6-7월 전국 15세 이상 1천500명(남성 500명ㆍ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여성의 문화향수 실태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BR><BR>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가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46.2%)이 남성(39.4%)보다 6.8% 포인트 높았으며, 여성의 적극적 문화활동 참가율도 자수ㆍ퀼트와 사진촬영을 제외하면 5%에 못 미치는 등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BR><BR>스스로 문화적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핍감은 여성(7.17점)이 남성(7.03점)보다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BR><BR>'가정에서 누구를 위해 문화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느냐'는 질문엔 '본인'이라고 답한 비율이 남성 48%, 여성 41%였고 '향후 누구를 위한 문화비 지출을 가장 많이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도 남성 50%, 여성 47.6%가 '본인'이라고 답했다.<BR><BR>그러나 향후 '자녀'에게 문화비 지출을 가장 많이 하고 싶다는 여성(45.8%)은 남성(39.4%)보다 더 많았다. <BR><BR>장 연구위원은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본인보다 가족내 다른 구성원, 그 중에서도 자녀를 위한 문화비 지출을 하는 경향이 높아 자녀를 먼저 배려하는 이타주의적 문화비 지출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그는 "문화향수 기회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이 육아와 출산 부담을 갖는 30대 기혼여성과 취업여성"이라며 "결혼, 자녀 출산 등에 따라 여성의 문화욕구 변화 폭이 커 성별 차이를 고려한 문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R><BR>한편 이번 조사에서 문화 분야별 관람률은 영화 52%, 거리축제ㆍ지역문화축제 29.5%, 미술전람회 12.5%, 대중가요 콘서트 11.8%, 연극 9.1%, 오페라 6.9%, 클래식 음악회 4.4%, 전통예술 2.8%, 발레와 현대무용 1.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BR><BR>이를 선진국과 비교하면 영화(영국 61%), 클래식 음악(영국 13%ㆍ미국 11.6%), 무용(프랑스 8%ㆍ영국 7%) 등의 분야에서 한국인의 문화향수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BR></TD></TR></TBODY></TABLE>[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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