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강선영 칼럼 - 하나님의 어루만지심과 기적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2,250  
<H1><FONT size=2>[강선영 칼럼] 하나님의 어루만지심과 기적</FONT><SPAN id=signdate><FONT size=2>[2008-12-02 07:14]</FONT></SPAN></H1>
<DIV id=claContents>
<DIV class=floatRight id=clPhoto style="WIDTH: 150px" name="clPhoto"></DIV>
<DIV class=floatRight id=clPhoto1 style="WIDTH: 150px">
<P><IMG id=photo1 src="http://www.christiantoday.co.kr/files/oc/oc_20081201075012_sykang.jpg" width=150 name=photo1 _onload="photoWidth('R','1')">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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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id=dimg>▲강선영 목사(에제르치유나눔선교회 대표, 한국상담심리연구소 소장) </LI></UL></DIV><!--clPhoto end-->
<P style="TEXT-JUSTIFY: inter-word; TEXT-ALIGN: justify">한 가족이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그 다음엔 엄마가, 그리고 엄마의 손에 이끌려 자녀들이 차례로 <SPAN id=popup _onmouseout="javascript:clear_ms_over_timer()" _onmouseover="javascript:show_clk_pop('0')">상담실</SPAN>을 찾았습니다. 처음 그 가족을 본 느낌은 그저 막막함 자체였습니다. 이렇게 망가진 가정이 회복될 수 있을까, 내가 뭘 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상담을 진행해 나가야할까..... 그런 걱정을 뒤로 하고 기도하면서, 가족들을 한 사람씩 한 사람씩 만나기 시작했고 그렇게 하기를 몇 개월 이어갔습니다. <BR><BR>부부관계는 깨어질대로 깨어져있었고, 서로 유령을 대하듯 같은 집안에서 별거 중이었습니다. 그런 부모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살아왔던 아이들은 분노와 짜증과 무기력이 온 몸에 배어 있었고 몇 가지의 중독 증세와 대인기피증과 성격장애 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족의 중심인 부부의 모습이 무너져있으니 그 가정 모두가 건강하지 않은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BR><BR>그렇게 상담을 받아오던 어느 날, 아내가 예수님을 영접했고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러자 날마다 새벽기도를 나가며 기도하기 시작했고, 가정의 회복과 가족이 모두 주님 품에 돌아오기를 기도했습니다. 아내는 외도와 폭력을 일삼았던 남편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만 다닌다면 모두 용서하고 남편과의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BR><BR>그러나 남편은 저렇게 매몰찬 아내가 예수 믿고 교회다니는 것이 가증스럽다고 말했고, 교회와 기독교를 혐오한다고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심지어 상담자인 나에게까지 기독교인이냐고 묻고 그렇다고 대답하자, 빈정대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그 후부터 그 남편은 상담실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변화가 나타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저렇게 강퍅한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기적이 일어나야만 가능한 일 같았습니다. <BR><BR>그렇게 반년이 지나가면서, 놀랍게도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중독에 빠져있던 아이들의 어두운 얼굴에 밝은 빛이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의 엄마가 찾아와, 남편이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면 활짝 웃었습니다. 부부는 다시 한 방을 쓰기 시작했고, 아이들에게도 부드러운 태도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져있던 작은 아이는 이제 조금씩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고, 각자의 방안에 갇혀있던 가족이 자신의 문을 열고나와 거실에 모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BR><BR>그 집에서는 간간히 웃음소리가 새어나오기도 하고, 두런두런 대화하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부분이 있고 좀 더 치유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정을 보면서, 너무나 망가져서 어찌할 수 없어보였던 가정이 회복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저절로 할렐루야!, 소리가 나왔습니다. 상담자로서의 보람도 크게 느끼지만, 그보다 하나님의 만지심의 손길이 놀라웠습니다. 그 아내의 피폐해진 마음에 주님의 햇살이 스며들어가 변화가 되더니 마침내 온 가족이 주님을 영접하고 주일마다 교회에 가게 되었고, 수많은 심리적 영적 병증들이 순식간에 치유되는 것을 보면서 온전한 치유는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BR><BR>지금도 저의 상담실에는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망가진 사람들이 회복의 여망을 안고 찾아옵니다. 때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때로는 마지막 남은 안간힘으로… 때때로 감당하기 힘들 때도 많고 지칠 때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믿고 나아갑니다. 그래도 찾아오는 사람은 희망이 있습니다. 그가 아무리 망가졌다 해도, 반드시 희망이 있습니다. <BR><BR>저녁이나 혹은 늦은 밤 운전 중에 다급한 전화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혹사한 목이 잠기고 몸이 지쳐서 운전 중에 상담을 하는 것이 어려워 나중에 전화를 하라고 할 때가 많습니다. 거절당한 것으로 알고 전화를 하지 않는 분들이 혹시 자살 직전에 마지막으로 구원의 손길을 편 것은 아닌지 마음이 쓰일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메일을 보내주면 더 낫습니다. 먼 외국 땅에서 이메일로 마음의 고통을 호소해 오는 분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보내는 것도 만만치는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짧은 편지 속에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이 입혀지길 기도하며 반드시 답장을 보내곤 합니다. <BR><BR>마음의 고통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고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아야할 필요가 있다면 정식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몇 회기에 걸쳐서 단계별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정신과의 <SPAN id=popup _onmouseout="javascript:clear_ms_over_timer()" _onmouseover="javascript:show_clk_pop('2')">약물</SPAN>이 꼭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알고 확실히 믿는 상담자와의 상담은 완쾌를 앞당길 것입니다. 최근에는 곳곳에 <SPAN id=popup _onmouseout="javascript:clear_ms_over_timer()" _onmouseover="javascript:show_clk_pop('1')">심리상담</SPAN>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 생기고 있습니다. 도움을 받으려고만 하면 여러분을 도울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치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문을 두드려보시기 바랍니다. <BR><BR>그러나 꼭 명심할 것은, 단순히 학문적이고 심리적인 치유만이 아닌 하나님의 어루만지심을 경험하게 하는 상담자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 주 드리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고, 하나님의 어루만지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아픔이나 절망 중에서라도 소망과 치유가 밀물처럼 밀려올 것입니다. 기적은 바로 거기서 시작됩니다. <BR><BR><BR>크리스천투데이</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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