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교제&결혼] "지난해 결혼 평균비용 1억7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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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가회
조회 : 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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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는 결혼비용으로 평균 1억7천만원을 사용했으며 이 중 71%가 주택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BR><BR>13일 결혼정보업체 ㈜좋은만남 선우가 2007년 결혼한 국내 거주 신혼부부 321쌍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혼부부 한쌍당 결혼 평균비용은 1억7천245만원으로 이 중 1억2천260만원(71.1%)을 신혼집 마련에 사용했다.<BR><BR>이는 2001년 조사 시 8천278만원보다 2.1배로 증가한 것으로 2005년 1억2천852만원보다는 1.3배 가량으로 늘어난 수치다.<BR><BR>집값 다음으로는 혼수(7.8%)>결혼식(7.0%)>예단(5.7%)>예물(4.8%) 순이었으며 주택비용 중 저축이 44.1%를 차지한 반면 부모님 지원이 44.9%, 대출이 11%에 달해 집값의 절반이상을 부모님이나 금융권에 의존했다.<BR><BR>전ㆍ월세에 사는 경우가 5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부ㆍ신랑ㆍ공동명의 자가비율은 35.5%, 부모 및 가족명의로 된 집에서 사는 비율은 8.9%였으며 자가가 없는 신혼부부는 주택 마련을 위해 평균 4년 7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BR><BR>결혼의례와 관련해 전체 응답자의 38.2%가 약혼식 및 함(函)들이를 했고 예단과 예물은 각각 87.5%, 88.5%가 했으며 폐백은 96.3%가 해 여전히 결혼의례 중에서 중요한 관례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신혼여행 비용으로는 평균 460만원을 지출했고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난 비율은 87.3%로 2003년 68.8%보다 증가했으며 여행 선호지역으로 동남아시아는 감소한 반면 유럽지역은 2005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났다.<BR><BR>혼인신고여부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6.4%가 '아직 신고하지 않았다'고 답해 혼인신고를 늦춘 부부가 2005년 22.3%보다 늘어났으며 혼인신고 평균소요기간은 결혼식 한달 이내가 41.8%, 혼인 전 신고가 12.9% 등이었다.<BR><BR>향후 희망 출산자녀수는 평균 1.9명으로 2005년 1.6명보다 늘어났고 2명이상 낳겠다는 응답자도 2005년 63.6%에서 76.9%로 증가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75.2%가 '자녀양육비'를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BR><BR>이번 설문조사는 편의표집방식으로 2007년 3월부터 12월 22일까지 이메일이나 전화 등을 통해 이뤄졌다.<BR><BR>[출처: 연합뉴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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