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결혼생활] 국제 "결혼생활의 고비, 7년 아니라 5년"<英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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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가회
조회 :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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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의 고비, 7년 아니라 5년"<英紙> <BR><BR>(서울=연합뉴스) 이유진기자 = 국제 연구진은 새로운 가정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최소 7년이 필요하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 다수의 부부들은 결혼 5주년께 이미 위기를 겪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BR><BR>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ㆍ러시아ㆍ스칸디나비아의 과학자들은 부부가 결혼한 지 4년이 지나면 서로에게 싫증이 나기 시작해 결혼 5주년 기념일 직전에 이혼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전했다.<BR><BR>이들은 결혼생활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는가를 연구하다가 소위 `신혼의 단꿈'이 지속되는 기간은 5년 미만이며 대다수의 이혼이 결혼 5년에서 10년 사이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BR><BR>연구 결과, 이 단계를 무사히 넘긴 부부는 평생 해로할 가능성이 증가하며 사람들이 부유해질수록 이혼에 소요되는 비용이 결혼생활을 지속케 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한다.<BR><BR>연구를 주도한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남편과 아내 모두, 결혼한 지 10년안에 학교를 졸업하거나 경력을 쌓고 아이를 갖는 등 중대한 삶의 단계들을 거친다"며 이 점이 이혼 위기가 시기별로 차이를 보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BR><BR>이 연구원은 또 "결혼생활 말년에 접어들면 부부는 문제가 일어나는대로 대처할 전략을 지니게 된다"고 덧붙였다. <BR><BR>한편 어린 나이에 결혼해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부부의 경우 이혼할 가능성이 더 높고 나이가 들어 가정을 꾸리면 보다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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