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이광기 씨, 인도서 첫 가족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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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가회
조회 :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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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아들 잃은 후 연이은 봉사활동으로 큰 감동 <BR><FONT face=Dotum size=2><BR>아들을 잃은 아픔 속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이광기 씨가 이번에는 가족들과 처음으로 해외 봉사를 다녀왔다.</FONT></H2>
<P>이광기 씨 가족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굿네이버스 인도지부를 방문, 빈곤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P>
<P>동생 석규가 세상을 떠난 후, 이광기 씨를 향해 “동생을 낳아주면 석규에게 못해 준 사랑을 다 해주겠다”고 그리움을 표현한 딸 연지(12)는 봉사활동을 통해 언니가 생겼다. 피부암에 걸려 거동이 불편한 엄마 대신 동생을 돌보는 의젓한 조띠(Jothi·15) 언니를 만난 연지는 “언니가 생겨 너무 좋다”며 “조띠 언니도 이제 우리 가족이니 떨어져 있어도 서로 돕겠다”고 말했다.</P>
<P>이광기 씨와 가족들은 인도의 불가촉천민 3200여명이 거주하는 무두말리 지역을 찾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도서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저녁에는 지역 주민들 집에서 민박을 하며 빈곤 가정의 아픔을 직접 체험했다.</P>
<P>무두말리 지역은 벵갈로르에서 약 7시간 떨어진 삼림 보존지역으로, 지역 주민들 98%가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한 채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또 80%는 하루 생활비가 1달러 미만이고, 실업률은 85%가 넘는 극빈층 거주 지역이다.</P>
<P>이광기 씨는 이들을 만난 후 “먼저 보낸 아들 또래의 아이들이 빈곤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지 못하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P>
<P>이번 이광기 씨의 봉사활동에는 굿네이버스 기부자 20여명이 동행했다. 세번째 해외 사업장 방문에 나선 김영지 씨(회사원·38)는 “나누면서 느끼는 행복이 가장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일대일 결연 후원 어린이 릴라바띠(11)를 만난 최은미 씨(30)는 감격에 말을 잊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P>
<P>이번 이광기 씨와 굿네이버스 후원자들의 인도 봉사활동 여정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20분 KBS TV <사랑 싣고 세계로>에서 소개된다.<BR><BR>[출처 크리스천투데이 <A href="http://www.christiantoday.co.kr/">http://www.christiantoday.co.kr/</A>] <SPAN id=signdate>[2010.08.10 06:19]</SPAN><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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