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교제&결혼] [지금은 연애시대]부부위기 탈출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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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가회
조회 :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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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연애는 어른들의 장래희망’이라는 드라마 대사가 있듯 어른에게도 연애는 현재의 고단한 삶을 위로해 줄 좋은 재료다. 부부라고 해서 ‘연애감정’에서 제외될 수는 없다. 부부 관계에서는 특히 꿈과 가치를 공유하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힘을 지속적으로 불어넣는 연애감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부부 사이 사랑의 가치관은 빈약하다. 오히려 갈등만이 부각되는 편이다.》<BR><BR>연애의 홍수 속에 정서적 육체적으로 점점 멀어져만 가는 우리 시대의 부부들. 위기 극복을 위한 ‘연애의 기술’이 정작 필요한 사람은 바로 부부다. 작은 노력과 사랑의 기술로 ‘만들어 가는’ 사랑을 하라는 사랑과 연애 전략서들의 지침을 부부사랑 지킴이 전략으로 승화시켜 보자. 한국 결혼지능연구소 부소장이자 부부상담 전문가로 ‘남편과 아내 사이’를 쓴 김준기 박사에게서 부부 간 성숙한 사랑 가꾸기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BR><BR>○ 생존 경쟁 속 점점 멀어지는 부부관계<BR>부부 중심 핵가족 사회가 되면서 남편과 아내 관계가 결혼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아무리 가족 내에서 어머니 아버지 사위 며느리 등의 역할을 잘해도 정작 두 사람 사이에 친밀감이 충분하지 않다면 만족도는 낮다고 한다. 하지만 친밀한 부부 관계를 위해 시간적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따로 투여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이 점이 바로 오늘날 한국사회 부부들의 딜레마이자 요즘 부부들이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BR><BR>○ 대화도, 타이밍과 방법이 중요해<BR>한 사람의 배우자를 선택한다는 것은 한 세트의 갈등을 선택하는 것과 같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열정적인 사랑으로 시작한 연인이나 부부라도 세월이 흐르면 사랑의 온도는 내려가고 크고 작은 갈등과 마주치게 된다. 부부의 최대 과제는 갈등을 조절하고 더 악화시키지 않는 것이다.<BR><BR>많은 전문가가 갈등의 해결방법으로 대화를 권하는 데 대화도 타이밍과 방법이 중요하다. 상대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대화를 아무리 시도해 보았자 마치 괴롭고 짜증나는 음악을 듣는 것처럼 소용이 없다. 따라서 대화는 두 사람 사이에 긍정적 감정의 기운이 흐를 때 시도하는 것이 좋다. 대화의 방법도 주의해야 한다. <BR><BR>대화의 방향을 결정짓는 첫마디는 부드럽게 시작해야 한다. 만약 거칠게 대화를 시작했다면 일단 중단하고 마음을 조금 추스른 뒤에 다시 시도해야 한다. 불만과 분노를 표현하기보다 자신이 상대방에게 진짜 전하고 싶은 본연의 감정인 슬픔, 외로움 등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만이나 분노는 자신이 힘들다는 표현을 하기 위한 2차적인 감정일 뿐이기 때문이다.<BR><BR>○ 관계에 취약한 ‘뇌’를 관리하라<BR>컴퓨터 영상기기나 기초의학의 발달은 인간의 행동과 감정을 결정하는 데 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불안정한 뇌의 패턴을 안정적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면 한층 더 효과적으로 부부 간의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부부싸움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몇몇 구조를 안정시키는 노력들은 의외의 성과를 줄 수 있다.<BR><BR>예컨대 뇌 속에서 신체리듬과 긴장을 조절하는 영역(기저핵)을 안정시키려면 반신욕과 마사지를 함께하는 것이 좋고,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사고를 관장하는 뇌의 기능(대상회)을 원활하게 하려면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한 후 운동을 하는 방법이 좋다. 또 성에 대한 관심이 줄고 성 관계를 회피하는 성향을 보이는 영역(변연계)을 적절히 활동하게 하려면 배우자가 좋아하는 향기를 지니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BR><BR>○ 공동의 꿈을 만들고 상대의 꿈을 지지해 주라<BR>아무리 힘들어도 내 집 마련 같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뛸 때 부부는 한눈팔지 않고 서로 토닥거리며 목표를 위해 정진하게 된다. 만약 공동의 꿈이 없다면 상대의 꿈을 지지해 주라. 서로의 꿈을 이해하고 격려해 준다는 것은 상대방의 개성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BR><BR></TD></TR></TBODY></TABLE>[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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