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교제&결혼] 한국인 왜 이혼하나…‘남편 폭력’ ‘아내 외도’ 압도적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3,179  
<IMG src="http://www.familyculture.net/bbs/data/writings/20070419_11.jpg" border=0 name=zb_target_resiz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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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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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TD vAlign=top><BR><BR>재판상 이혼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배우자의 폭력과 부정행위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혼의 원인 제공자로는 아내보다는 남편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혼하는 부부의 평균 나이는 남자가 50.4세, 여자는 46.7세로 조사됐다.<BR><BR>재판상 이혼 책임은 대부분 남편<BR><BR>K씨는 20여년 전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파출부 일을 하며 가사와 양육을 함께 돌봤다. K씨 남편은 이런 K씨를 결혼 초부터 상습적으로 폭행했고 몇 년 전에는 전치 7주의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BR><BR>그럼에도 K씨 남편의 폭력은 멈추질 않았고 K씨는 남편의 계속되는 폭행으로 인한 충격으로 급기야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K씨는 퇴원하자마자 남편에게 협의이혼을 요구했다. K씨는 그러나 남편이 이를 거부하자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으로부터 이혼을 결정받았다.<BR><BR>이번 조사에서 법원으로부터 이혼이 인정된 170건 중 K씨처럼 남편 잘못으로 이혼한 경우는 111건이다. 반면 부인 잘못으로 이혼한 경우는 18건이었다. 이를 비율로 산정했을 때 남편에게 이혼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비율은 65.3%이고 부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비율은 10.6%였다.<BR><BR>그 외 이혼의 책임을 정하는 데 부부 모두에게 대등한 책임을 인정한 것은 39건(22.9%)이고 기타가 2건(1.2%)있었다.<BR><BR>남편은 폭력, 여성은 부정행위<BR><BR>서울에서 의류업으로 크게 성공한 J씨는 몇 년 전 남편과 크게 다툰 뒤 별거에 들어갔다. 이후 J씨는 남편의 폭행과 낭비벽을 이유로 들어 이혼을 요구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남편은 J씨를 미행해 고교 동창과 부정한 사이임을 알아냈다.<BR><BR>이에 J씨 남편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J씨에게 이혼의 책임을 물어 남편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BR><BR>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이혼사유를 복수로 살펴보면 폭력이 80건,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62건을 차지해 이혼사유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제적 문제가 36건, 가출이 29건, 인격적인 무시가 14건으로 뒤를 이었다.<BR><BR>성별로 살펴보면 남편 일방의 잘못으로 이혼한 경우 폭력이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행위가 36건, 경제적 문제가 21건이었다. 반면 여성 일방의 잘못으로 이혼한 경우 부정행위가 9건, 가출이 6건을 기록했다.<BR><BR>40대 부부가 가장 많아<BR><BR>이번 조사에서 이혼이 가장 많은 연령대의 부부는 남편과 부인 모두 41세에서 50세까지로 43쌍, 25.3%가 이에 해당됐다. 두 번째로는 부인이 41∼50세까지이고 남편이 51∼60세까지인 부부로 모두 28쌍이었다. 고령에 속하는 부부 양쪽 모두 61세 이상인 커플도 16쌍으로 전체의 9.4%로 조사돼 ‘황혼이혼’을 하는 부부의 수가 10건중 1건 정도의 비율을 차지했다.<BR><BR>이혼 선고 당시 평균 혼인기간은 19.1년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혼 때 남편의 평균 나이는 50.4세, 부인은 46.7세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통계청에서 조사한 이혼 평균 연령인 남성 42.6세, 여성 39.3세 보다 8세 가량 높다.<BR><BR>재판상 이혼은 협의 이혼과는 달리 절차가 복잡하고 누적된 불만이 쌓여 이혼으로 연결되는 만큼 그 정도의 연령에서 이혼 소송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TD></TR></TBODY></TABLE><BR>[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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