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FONT size=4><BR></FONT>"밸런타인스 데이는 이혼의 전주곡?"<BR><BR></STRONG>사랑하는 연인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밸런타인스 데이가 결혼한 커플에겐 이혼의 전주곡이 되고 있다.<BR><BR>15일 데일리 뉴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결혼정보업체 리걸매치의 자료를 인용해 밸런타인스 데이 이후 수주간은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부부가 평소보다 20~30% 증가한다고 보도했다.<BR><BR>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배우자가 준비한 선물이나 이벤트 등 사랑의 고백들이 자신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상대가 이혼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BR><BR>리걸매치의 켄 르망스 상담원은 "밸런타인스 데이를 전후해 이혼상담이 많다는 것에 궁금증을 느껴 4년 전부터 조사를 시작했다"며 "밸런타인스 데이의 갈등으로 관계가 나빠지는 커플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BR><BR>그는 또 이혼 신청자의 대다수는 밸런타인스 데이의 실망감으로 상대 배우자가 평소에도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BR><BR>르망스는 "대부분의 경우 배우자가 평소 생활 가운데서도 자신의 바람을 외면하고 있다고 확대해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R><BR>[출처: 중앙일보]<BR>